쑥맥 뜻 아직도 어색한 쑥맥남 특징 엿보기

     

    쑥맥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어릴 때 많이 들어봤습니다. 

     

    특히 할아버지께 들었던

    '저 놈 저.... 쑥맥이네 저 놈~ 흐이구~' 

    그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쑥맥 뜻을 몰랐어요. 

    찾아봤더니 참 다양한 이야기가 있네요. 

    재미있게도 쑥맥남의 특징도 있나봐요. 

     

     

     

    왜 저는 쑥맥이란 말을 들은것일까요?

    제가 뭘 하고 있었길래. 

     

    당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저의 어릴 적 기억 더듬기>

    동네 친구들과 막 신나게 놀고 있었는데 할아버지께서 저를 부르셨는데요. 제가 잘 못 들었던거 같아요. 노느라 정신이 없어서... 다시 크게 제 이름을 부르시는 할아버지를 뵙고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는뎁.. 조금 시간이 지났을듯 한데... 그때 쑥맥이란 말씀을 하셨던거 같아요. 

     

    쑥맥 뜻도 몰랐지만 안 좋은 뜻이라는 것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지요. 당시 할아버지께서 화난 표정의 얼굴이 아직 기억에 남거든요. 

     

    그렇다면 그 뜻이 뭔지 알아볼까요. 



    어색한 쑥맥남 특징 엿보기

     

     

    '쑥맥'과 '숙맥' 이렇게 둘을 두고 이야기를 우선 해야 할 듯 하네요. 어느 쪽이 맞는지부터 이야기를 드려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저에게는 어느쪽이든 상관은 없긴해요. 강하게 이야기 하면 쑥맥이고 조금은 덜 강하게 이야기 하면 숙맥이지 싶은데 말이지요. 쑥맥의 강도랄까요. 사견입니다. 

     

     

     

     

    숙맥이 맞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고로 쑥맥은 틀린표현이랍니다.

     

    숙맥 뜻은 숙맥불변의 준말로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뜻이랍니다. 콩과 보리는 한눈으로 척봐도 다르게 생겼는데 그 둘을 헷갈려하니 조금은 답답한 마음에 하는 말로 보입니다. 

     

     

    때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확장해서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며 근래에는 지나치게 순수하거나 숫기가 없는 사람이나 순정남, 순정녀를 가리켜 사용하기도 한다 합니다. 

     

    항상 지나치게는 좋지 않잖아요.

     

     

     

     

    그런 쑥맥남 특징이 있다고 해서 뽑아봤습니다. 단, 모든 쑥맥남에게 해당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알아두세요. 그런데 제가 보니 제 이야기를 하는 듯 해서 신기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쑥맥남에 대한 고찰

     

    1. 자기가 자신있는 주제에서는 수다스럽고 모르는 주제는 과묵하다. 

    2. 여자가 싫어하는 질문만 골라하는 요상한 센스가 탑재되어 있다. 

    3. 데이트 코스를 짜지 못한다. 

    4. 여자에 대한 매너와 배려를 모른다. 

    5. 여자에 대한 지식(?) 거의 백지상태이다.

    6. 여자와의 대화에 리액션 따위를 하지 않는다. 

    7. 여자가 맘에 들어도 데이트 신청, 애프터 신청을 못한다. 

    8. 쓸데없는 합리적 사고로 연애에 찬물을 끼얹는다. 

     

    아~ 본인이 맞다 생각되나요?

    아시는 분 남성분 중에 이런 분 계신가요?

    남친 혹은 애인이 위와 같은 분이신가요? 

     

    저는 거의 ㅋㅋㅋ 맞는데요. 

     

    음 4번은 개인적으로 매너와 배려가 있다 생각했지만 여성이 느끼기에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단 생각을 다시금 해보네요. 그렇지만 쑥맥남에 대한 재발견이 필요하다는거죠. 

     

    하지만, 서로 썸을 타는 사이라면 다가서지 못하는 쑥맥남 참~ 제가 봐도 여자를 힘들게 할듯 한데요. 

     

    아무것도 모르고 여자의 마음까지도 모르지만 때론 한 여자에게 올인, 가정에 대한 헌신, 의외의 이벤트로 감동울 줄 때도 있다고 하네요. 

     


     

     

    의외의 이벤트라......

     

     

     

     

     

    더 어릴 적에는 할아버지께서 저를 엄청 사랑하셨다고 아꼈다고 알고 있는데요. 저를 항상 안고 쓰다듬어 주시고 그러셨는데요. 

     

    골똘히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그렇게 애지중지 키웠던 제가 할아버지를 뵙자마자 못 알아보고 멀뚱멀뚱 서 있어서 쑥맥이란 말씀을 주신듯 해요. 괜히 죄송스럽고 보고 싶어지네요. 

     

     

     

     

    혹시 읽고 계신 분이 여성분이라면 내 아는 남자, 내 남자가 쑥맥일 수도 있다는 가정을 해보시고 확인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쑥맥이라서 조심스럽고 뭔가 타이밍 적으로다가 안 맞을 수도 있잖아요. 

     

    지금 읽고 계신 분이 여성이시라면 상대가 정말 쑥맥남으로 보인다면 여자 사람에 대해서 하나 하나 알려줘보세요. 좋아할거에요. 몰랐다며.~~  

     

     

    쑥맥남 길들이기 하는거죠 뭐 ㅋㅋ 

     

     

     

     

    쑥맥 뜻을 알아보면서 쑥맥남 특징도 살짝 엿봤습니다. 저도 아내에게 물어봐야겠네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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