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한국 식당 테이블 한 쪽에 자리잡은 디스플레이가 자주 눈에 보이는데요. 한국식당 주문하는 방식이 많이 변화가 이미 일어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이용하여 주문하고 결제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간단하지만 이것을 왜 도입했는지에 대해서 알아봄과 동시에 도움이 될 내용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한국 식당 테이블 주문하기 기계 & 결제까지 가능
자주 가던 순대국 집이 아닌 다른 집을 찾아 갔는데요. 직원분이 오시지 않는 거에요. 물론 인사를 하긴 했지만요. 그래서 뭐지? 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봤더니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직관적이여서 바로 눌러서 주문을 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한국식당을 처음 찾는 분이 제 글을 볼 수도 있으니까요. ^^ 좀 더 상세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해요.
보시는 것처럼 식당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좌측에 전체 메뉴에 대한 [메뉴, 추가/음료/주류, 오후4시이후주문가능] 등 카테고리를 확인할 수 있고 오른쪽에서는 해당 메뉴 카테고리에 대한 음식 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 상단에는 테이블 번호와 직원분을 부를 수 있는 "직원 호출"가 있습니다. 또한 충전 표시도 있네요.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메뉴에 대한 정보인데요. 음식 정보는 우리가 주문할 수 있는 식당에서 준비한 메뉴의 이름, 가격, 사진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가장 우측에는 '결제하기', '주문내역'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외국인 분이 한국 식당을 찾는다면....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국어를 잘 못하시는 외국인 분도 주문할 수 있겠다 싶은거죠.
이렇게 디스플레이로 한국식당마다 마련한 음식에 대한 정보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으로 제공을 하게 되면 말이죠. 우리가 한국어를 읽듯 그 분들도 가능한 언어를 선택하고 주문하면 되겠다 싶은 거죠.
그럼, 간단히 한국식당을 찾은 분을 위해서 기기로 주문하는 방법을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
기기로 음식 주문하는 방법
1. 드시고 싶은 음식의 카테고리를 우선 선택해 주세요.
2. 둘러보시고 원하는 음식을 손가락으로 터치해 주세요.

3. 상세화면에서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시고 '장바구니 담기'를 눌러 주세요.
이 때 해당 음식 수량을 더 늘리고 싶다면 더하기(플러스, plus, +)버튼을 눌러 주세요.
반대로 줄이고 싶다면 빼기(마이너스, minus, -)를 눌러 주시면 됩니다.
4. 모두 고르셨다면 상단 X(닫기)를 눌러 주세요.

예를 들어,,,
저희는 2명이 식당을 찾았고요 순대국을 선택했습니다. 한국 순대국은 보통 3가지로 나뉘어요. 순대만, 고기만, 일반 순대국 이렇게 말이죠. 일반 순대국은 고기와 순대가 함께 있는 것을 의미하고요. ^^
위 사진은 "순대만'에 해당하는 음식 상세 화면입니다. 원산지 표기가 되어 있고요. 그리고 옵션으로 특과 정식(순대6점 + 편육6점)이 보이네요. 좀 더 푸짐하게 드시고 싶을 때 옵션인 듯 합니다. 특은 사이즈가 큰 것을 의미하고 정식은 추가적으로 순대와 고기를 맛보고자 하실 때 함께 주문할 수 있도록 한 화면에 담은 듯 보입니다.
그렇게 모두 고르셨다면 닫기 버튼을 눌르고 마무리 하면 됩니다.
이제 남은 것은 결제하면 되겠지요?
주문 음식 결제하기
1. 결제를 위해서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준비해 주세요.
2. 화면 하단에 보시면 카드를 꽂을 수 있는 슬롯이 보일 거에요. 그곳에 카드를 삽입해 주세요.
3. 주문할 음식을 모두 선택하셨다면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시면 테이블 기기의 주문 내역이 식당 주문 시스템에 의해서 알림이 가게 되고 음식 준비가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시면 테이블 번호가 있기 때문에 식당 서빙하시는 분이 우리가 주문한 음식을 정성스럽게 가지고 올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맛있게 먹으면 되겠지요. ^^
참고로 저는 순대국이 아닌 육개장이라는 음식을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는 곳이였습니다.

식당 주문 이제는 이렇게 변화가 될 모양입니다.
그래도 약간 아쉬운 것은 직접 오셔서 주문 받았던 예전 모습이 그립기도 할 듯 해요.
하지만, 식당 주문 시스템 도입은 시대의 흐름인 듯도 해서 받아들여야 할 듯도 합니다.
외국인 분들이 한국 식당을 더 많이 찾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이 글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