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이상하리 만큼 배가 고픈 하루였습니다.
요즘 부쩍 살이 찌는데 이렇게 배고프기 까지 하니 큰일이네요.
다음 포털 메인에 나온 글을 하나 봤는데...
같은 시간 운동을 해도 살을 빼는데 더 효과적으로 만들어주는 기구(?) 같은것들이 있던데...
아 그렇지만, 8시를 살짝 넘은 지금... 생각나는 것이 있네요.
아내가 얼마전에 만들어준 안주입니다.
비빔면과 골뱅이 그리고 오이와 깻잎의 조화.
깻잎향은 한번 껌뻑 죽었다가 또, 새콤 달콤함에 입까지도 즐거웠네요.
오늘도 먹고 싶은 이 안주 어쩌나요. ~
그냥 야식으로 먹어도 좋을거 같은데 말이지요.
사진을 잘 찍는 편이 아니라...
맛과 향까지도 상상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만들어내지 못했네요.
비주얼은 훨씬 챠르르르르 하고. 야들야들한 느낌이 곳곳에 있었는데 말이지요.
오늘 한번 해드셔보세요.
비빔면과 함께 있는 양념만 있어도 되고요.
동네 가게나 편의점에서 비빔면 하나 혹은 두 봉지 정도 사고
골뱅이도 하나 캔으로 구매해서
비빔면 끓여 먹듯 조리해서
개인 취향에 따라서 참기름 조금, 깨소금 조금, 고추장이나 초고추장을 좀 더 가미해서리 집에 있는 야채들 총동원해서 드시면 그렇게 맛이 끝내주더라고요.
물론, 해주시는 분이 계시면 더 맛이 이상하게 좋더라고요.
아~ 배가 고프네요.
야식으로 아니.. 야간포차 열어달라할까 싶네요.
침만 흐르니 오늘은 이만 시마이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