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본 아트박스 여름이라 더 쾌적해요

    2023. 7. 7. 22:32

    뜨거운 여름이 오락가락하는 요즘. 

    뜨겁지만 그래서 더 여름인 날들이 어이지고 있는데요. 

     

    잠깐 나갔다 와도 땀이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데요. 등하교를 열심히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니, 시원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큰 건 아니지만... 

     

    부채를 사러 외출을 오랜만에 했네요. 

    물론 걸어서 말이죠.. 

     

    집에서 일을 더 많이 하는 요즘에 할 일을 미리 미리 해두고 난 후 아트박스로 향했네요. 

    잠시 들린 곳이 있다면... 시원한 커피를 한잔 했다는거죠. 

     

    ㅎㅎㅎ

     

    뜨거운 열기를 가르며 아스팔트 위와 보도블록을 오가는데 참 이 날씨에 우리아이들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전에 나도 학교 다닐 때 이렇게 더웠나? 싶은 생각마저 들더라고요. 

     

    더워도 매일 뛰어다니고 했던거 같기도 하고요. 

    시원하게 얼린 보릿차 물통을 껴않고 있었던거 같은데요. 

     

    지금 아이들은 교실에 에어컨도 있다는데 교실 환경이 궁금하더라고요. 

    초등학교는 가보긴 했는데 중학교는 가 본적이 없네요. 

     

    여하튼, 선풍기를 살까? 고민했지만 그냥 부채를 튼튼한 놈으로 2개를 골랐네요. 

     

    아트박스에 진열된 상품들 
드라이기를 참으로 고이고이 열맞춰 놓았네요. 
우리 아이들 한창 멋내고 싶을 때죠.
    아트박스 드라이기 진열대 깜짝 놀랬네요

     

    이렇게도 다양한 드라이기가 있네요. 

    열심히 멋내고 다닐 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전에 저도 처음 드라이기를 잡고 엄청 롤빗으로 요래요래 하다가 다시 머리 감고 또 하고 머리 다시 만지고 또 머리 감고를 수차례 반복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러고 보면 요즘은 화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얼마나 이쁘게 가꾸고 다닐지도 궁금하네요. 우리 아이는 아직은... 말이 없긴 하지만요. 

     

    한 여름에 아트박스를 와서 그런지 엄청 시원해서 계속 있고 싶더라고요. 

     

    에어컨도 엄청 많은데 잘 관리를 하는거 같았습니다. 
    공기가 매우 매우 .. 비염이 있는 저로서도 너무 숨쉬기 편했네요. 

     

    아이들이 부디 엄빠의 작디 작은 선물에 좋아해주길 바라며 부채 선물을 들고 집으로 다시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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