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스터디카페 열공인 재밌네요. 산본역 근처
오랜만에 산본역에 갔습니다. 친구도 볼겸해서 갔는데 요즘 공부를 한다고 해서 쭐래쭐래 따라갔네요. 그러다가 말로만 듣던... 솔직히 가볼일이 별로 없죠. 집에서 공부하면 된다는 생각이 강한 저이기 때문에요. 충분히 집에서도 분위기는 만들수 있잖아요.
조금 불편하다면 집중과 몰입상태에 빠지기 위한 시간이 좀 걸린다는거?
휴대폰 옆에 있으면 집중을 할 수가 없다는.. 그것 빼고는.. ㅋㅋ
스터디 카페라는 곳을 처음 가봤습니다. 원정으로 와서 산본 스터디카페를 가게 될 줄이야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네요.
그 짧은 시간 책을 보는데...
아시죠?
몰입해서 일처리를 하든 공부를 하고 나면 머리가 더 맑아지는거요.
게다가 무언가를 이뤘다는 그 행복지수 올라가는 소리 들리잖아요.
산본 스터디카페 그래서 오나봅니다.
열공인 스터디카페 분위기 좋은 근처 카페는 여기 !!
산본역 근처 스터디카페라 접근성도 상당히 용이하더라고요.
열공인 스터디카페입니다. 친구는 자주 오는가보더라고요.
아주 척척 하더라고요.
ㅁㅁㅁ디
키오스크? 그것으로 이용안내도 읽어보지 않고 바로 바로 결제하고 자리 싸악 찾아들어가서 바로 할일 하는데 저는 괜히 뻘쭘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오래지 않아 집중 모드 돌입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낯선 곳에서는 주변을 잘 둘러보는 편이여서요.
산본스터디카페 열공인 문 손잡이를 잡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요.
시원하거든요. 왠지 모를 깔끔함과 집중이 잘되는 분위기 연출.
스터디 카페 인테리어 어느 브랜드...
누가 인테리어를 했는지..
아는 지인중에 인테리어 하시는 형들이 꽤 계신데...
그 분들 때문에 대충 아는데요. (전문가는 당연히 아닙니다.^^;)
딱딱 뭔가 설계부터 고심고심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게다가 마감재라고 하던가? 그런것도 고급스럽더라고요.
솔직히 저도 봐도 대충 보면 모르지만 돋보기 들고 보듯 뚫어져라 보면 보이더라고요. 다른 스터디카페는 가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모르긴 몰라도 여기 꽤 괜찮더라고요.
왜냐하면 파벽돌 붙인것만 봐도 압니다.
눈의 편안함까지도 연출이 잘 되어 있더라고요.
젊었을 때 아내랑 같이 도서관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거기서 공부하면 드넓은 테이블에서 꾸역꾸역 6명 8명 껴앉아서 공부한답시고 이어폰 끼고 했었는데요. 형광등이라서 눈도 침침하고 말이지요.
그 핑계로 얼른 공부 접기는 좋았던듯요.^^;
여하튼 산본 스터디카페 여기는 그런 핑계 대기에는 좀 깔쌈하다?
쾌적하더이다.
아~ 열공인 산본 스터디카페 이용안내가 지도로 보니 너무 작더라고요.
휴대폰으로 보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어서 제가 캡쳐 사진 하나 떠왔습니다.
저 공부할 때도 이런데가 있었음 얼마나 좋았을 까요?
당일권, 시간권, 기간권 등이 있고 고정석 그리고 사물함까지도 이용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나의 이용 목적에 따른 시간을 고려해서 이용하면 되겠지요.
음료와 차는 무료로 제공된다네요. 예전에는 매점가서 다 사먹어야 했는데 말이지요. 게다가 지하까지 내려가서 말이지요. 아~ 도서관마다 다르긴 하겠네요.
칸막이를 보니 마치 독서실 같기도 하고요. 독서실에서 공부해보셨나요?
저는 외삼촌이 직원(?)으로 있던 ...(독서실 보시는 분을 뭐라고 하시던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
그 독서실은 상당히 별로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칸막이는 별로에요. 다들 개인취향이 있으니요. 자리는 많이 만들어져 있으니 공부하는 스타일에 맞춰서 자리를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래 자리가 참 좋았습니다.
넓직하고 나만의 자리같고 의자도 고급스러지 않나요? 의자도 좋고 옆에 뭔가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도 배려해주셔서 산본 열공인 스터디카페에 내 공간 구축을 하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물론 ^^ 원정을 와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산본, 산본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좋으시겠어요.~
우오오.. 여기 좋겠네요.
프라이빗 PRIVATE ZONE 이라는데요. Wall이 있으니 다른 분이 주변을 돌아다녀도 집중 몰입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안성맞춤 자리로 보입니다.
스터디 카페 창업이 문득 떠오르네요.
집중하기 딱 좋은 크기입니다.
책 앞에 쌓아두고 공부하는 척(?) 하기 매우 좋은데요.
물론 공부 열심히 해야합니다. 돈내고 하는 만큼 그 시간에 오늘 분량은 다 끝내겠다는 그런 마인드셋은 되어 있어야 하지요. 이왕 할거 제대로 빡세게 영리하게 공부하면 좋잖아요.
저는 그냥 소설하나 읽으면 되지만요.
ㅋㅋㅋ 음료나 먹을까 싶은네요.
급 스터디카페를 왔더니 둘러 둘러 보고 싶은 마음만 생기네요.
그만큼 잘 해놨다 !!
면학 분위기의 칸막이도 좋지만 이렇게 오픈식으로 된 테이블에서 공부가 잘 되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이곳에서 하셔도 될거 같네요. 아니면 창밖을 보며 커피한잔 테이블 위에 얹어놓고 공부하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기특하네요. 기분도 괜히 좋잖아요.
나 오늘 뭔가 했다는 뿌듯함이 그냥 들듯 해요.
아~~ 그 맛에 산본 스터디카페 열공인을 찾을 수 있겠네요.
스터디 카페 처음이지만 왜 이런 공간이 생기는지 알듯 합니다.
혹시 근처에서 스터디 카페 찾고 계시는 분들께 장소도 전해드릴께요.
산본역 근처입니다.
친구와 연인 같이 와서 공부하고 주변에서 맛있는것도 먹고 놀기에도 좋을듯 하네요. 영화도 봐도 되고요. 놀기전에 공부하면 어떤지 아세요?
한번 해보시면 아실거에요. 그 뿌듯함을요.
오늘은 친구덕에 가본 산본 스터디카페 열공인 짧게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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