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메모리는 요즘은 없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저도 뒹굴뒹굴 거리는 USB를 따지면 한 상자는 나올 듯도 합니다.
USB 얼마한다고 이런 걸 고민하냐? 하실 수도 있지요.
그런데, USB 구매 용량이 다양해 지면서 구매시 나에게 적정용량은 어느 정도인지 고민해 본다면 쓸데없는 낭비는 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스빈다. 저는 급작스레 이렇게 많이 살 필요가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USB 구매 시 무엇을 생각해봐야 할 지 고민을 하게 되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USB의 사용처는 상당히 다양할 것입니다.
공인인증서 저장용도로 사용도 하고 영화, 음악, 사진, 문서 등등 파일로 존재하는 모든 것을 저장해둡니다.
파일과 폴더를 정리 잘 하시는 편이신가요?
그것이 힘들다면 USB별로 정리를 해두셔도 좋습니다.
저의 경우 정말 중요한데 용량이 무지막지하다면 외장하드에 저장을 하지만 그렇지 않고 휴대성이 정말 중요하다면 USB에 담아둡니다.
제가 생각해 본 USB 구매 적정용량 선택을 위한 고려할 사항을 몇가지 추려봤습니다.
- USB 사용목적
- 사용빈도
- 속도
- 컨트롤러
- AS기간
- 데이터 저장방식
- 디자인, 크기
- 내가 담을 파일의 종류
정말 셀 수 없이 많을 수 있지만 제가 생각해본 것은 이 정도입니다.
사용목적에 따라서 사용빈도가 정해질 것이라 생각해봤습니다.
그렇다면 데이터 저장방식 SLC, MLC, TLC 등에 대한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다 생각합니다.
저도 매우 상세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SLC > MLC > TLC 이 정도 순으로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순서가 어떤 순서냐면 바로 데이터 보존 신뢰성, 수명, 성능이 높은 순입니다. 당연히 다 좋은 SLC는 고가이겠지요. 굳이 USB 휴대용에 SLC까지는 필요없어 보입니다.
예전에 아이폰에 메모리가 TLC냐? MLC냐 이것 때문에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요. 왜인지 이제는 감이 오시겠지요. 같은 돈 내고 메모리의 수명, 성능 등이 뽑기운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때문이지요.
우리가 실사용하면서 큰 차이는 느낄 수 없다고는 하나, 그게 그게 아니지요.
USB 컨트롤러까지 생각하며 살 필요는 없지만, 좋은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USB, 특히 SSD의 경우는 프리징 현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려보면 일처리를 하는 두뇌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좋지 않은 컨트롤러가 사용된 SSD는 자칫 욕나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게임을 자주 한다면 말이지요. 중요한 순간에 렉이 걸리면 정말이지 컴 부수고 싶으실 수 있으니 말입니다.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해야 하고 그 사용빈도가 잦다면 아무래도 MLC를 고려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빠른 속도를 위해서라면 USB 3.0 지원을 꼭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그 속도 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속도가 눈에 보일 것입니다.
USB2.0이 초당 480Mb의 데이터를 전송한다면 USB3.0은 초당 5.0Gb로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단순히 수치상으로만 봐도 메가와 기가 입니다. 10배 정도 차이입니다.
사용목적도 정말 중요할텐데요.
선물용인지? 증정용인지? 직접 사용목적인지?
USB 대량 구매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적정용량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4G, 8G 정도면 되지 싶습니다. 좀 더 큰 것을 해야겠다 싶다면 16G까지도 생각해보실 수는 있겠습니다.
USB 데이터 읽고 쓰기가 많아지면 고장이 나게 됩니다.
잦은 데이터 쓰기/읽기가 필요없고 데이터보관이 주목적이라면 TLC여도 크게 문제없을듯 합니다.
지금까지 USB 구매 시 적정용량을 선택함에 있어 생각해볼거리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더 고민이 많아지셨다고요?
음... 그렇다면 용도와 속도만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왕이면 USB3.0은 선택지에 반드시 포함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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